2025-05-21 GluGene

‘유전자 치료기술’ 글루진테라퓨틱스, 50억 유치 순항

시리즈A 라운드, 첫 FI 펀딩…아데노부속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내년 사업화 예상

유전자치료제 구현에 필수적인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글루진테라퓨틱스의 첫 FI(재무적투자자) 펀딩이 순항 중이다. 회사는 투자금을 활용해 AAV 플랫폼 기술 사업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12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글루진테라퓨틱스는 현재 50억원 규모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에서 정한 라운드 명은 시리즈A다. 밸류에이션은 비공개다. 현재 HB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로부터 목표액 절반가량의 투자를 받은 상태다.

글루진테라퓨틱스는 이문수 전 이노테라피(현 SCL사이언스) 대표가 장재형 연세대학교 교수와 손잡고 2021년 설립한 회사다. 글루진테라퓨틱스는 최첨단 AAV 엔지니어링 기술을 구현한다. AAV가 타깃 장기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는 가능성을 높이고자 기존 기술에 AI 기술까지 도입했다.

AAV는 생체바깥과 안에서 유전자를 전달할 때 사용되는 바이러스 벡터를 말한다. 피어그룹으로는 미국기업인 4DMT 와 보이저테라퓨틱스(Voyager Therapeutics)가 있다. 두 곳 모두 유전자 치료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글루진테라퓨틱스는 AAV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AAV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다른 유전자치료제 개발사들과 차별화된다. 유전자 치료제는 유전자와 유전자를 담는 전달체가 더해져 만들어진다. AAV 플랫폼은 유전자를 담을 수 있는 전달체 중에서도 변이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폐동맥고혈압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활용되는 AAV 플랫폼을 사업화하는데 투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문수 글루진테라퓨틱스 대표는 “현재 폐동맥고혈압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있어 영장류 검증을 진행 중이고 내년 중 국내외 제약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하려고 한다”며 “그 외 영장류 검증을 진행하는 다수의 상업용 벡터들과 내년부터 활발한 비즈니스 파트너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최근 AAV 벡터에 신약유전자(FGF12)를 탑재해 폐동맥 평활근세포로의 전달에 성공하고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폐동맥 고혈압을 원천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제 개발 연구결과를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9.6)에 게재하기도 했다. 이 연구는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장재형 교수를 중심으로 글루진테라퓨틱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협력팀이 진행했다.

폐동맥 고혈압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폐동맥혈관이 좁아지며 심장기능 부전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절반 이상의 환자들이 5년 이내에 사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the bell
작성자: 이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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